(원주=연합뉴스) 김영인 기자 = 전국의 대학생 그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린 캠퍼스 운동에 앞장 설 것을 선언한다.

연세대와 고려대, 충남대, 경남대, 한국외대 등 전국 20개 대학 80여명의 학생들이 19~21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`그린 리더스 여름 캠프'를 진행한다.

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그린 캠퍼스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활동 목표를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교환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.

이들은 2박3일 일정의 토의를 거쳐 21일 `대학생 그린 캠퍼스 선언'을 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그린 캠퍼스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.

이번 행사에서는 또 사막화 저지를 위한 국제 NGO 활동가의 특강과 그림 캠퍼스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는 상지대 견학과 유기농 마을 방문 및 식단 체험 등이 마련된다.

한편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는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해외 크린 캠퍼스 우수 대학을 탐방하는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.